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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 / / 2023. 2. 8. 06:02

초등학생 카시트 몇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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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카시트

우리가 차에 타면 출발하기 전에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벨트 매기 인데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카시트에 장착된 벨트를 착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가 카시트로 인해 불편해 한다면 부모님들의 선택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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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카시트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웬만큼 컸다고 생각하셔서 아이들이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면 카시트를 빼버리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 아직도 카시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오늘 우리는 초등학생이어도 아직도 카시트에 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 카시트 타야하는 이유

 

목차

1. 안전 벨트 착용 의무화
2. 카시트 착용 필요성
2-1. 신체적 조건에 따른 위험성
2-2. 선진국의 카시트 착용 예
3. 초등학생도 카시트 타야 하는가?
3-1. 전문가 견해
3-2. 초등학생이 착용할 만한 카시트 유형
4. 마치며

 

 

1. 안전 벨트 착용 의무화

 

2018년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모든 운전자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탑승시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는 13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해당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카시트 의무 나이는 만 6세입니다. 그러나 만 6세 이후의 어린이도 성인에 맞게 설계된 안전벨트 착용에는 여전히 무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구가 작은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안전벨트의 올바른 착용이 어렵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체를 좌석에 고정하는 방식의 5점식 카시트를 좌석에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대한민국 도로교통법에서는 '유아보호용 장구'로 명기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유아용 또는 어린이용 카시트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 6세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들은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요? 

 

2. 카시트 착용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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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카시트

2-1. 신체적 조건에 따른 위험성

 

카시트는 1963년 독일의 RECARO 사에서 최초 발매한 제품이며, 1976년 호주에서 최초로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 하였습니다. 

 

보통 차량 내 안전벨트의 경우 안전벨트를 채웠을 때, 키가 작은 성인일 경우에는 어깨와 머리 아래 부분인 목 부분 위로 안전벨트가 지나가며 잠그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미시간대학교 연구소에 따르면 2~5세 어린이의 교통 사고 시 일반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경우, 유아 보호용 카시트를 착용한 어린이에 비해 부상율이 3.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하였다시피 차량 내 안전벨트는 성인을 기준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어린이가 착용하는 경우 목과 안면 또는 복부에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는 올바른 유아용 카시트 착용이 교통 사고시 승차 유아 사망율을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초등학생 카시트 착용의 필요성 느끼실 수 있죠?

 

2-2. 선진국의 카시트 착용 예

 

초등학생 카시트
초등학생 카시트

오늘 날에는 국내에 이러한 인식이 많이 퍼져서 유아용 카시트 착용율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1년 카시트 착용률은 일반도로의 경우 53.14%, 고속도로의 경우 65.12%로 절반이 여전히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독일, 영국, 스웨덴 등 주요 선진국의 카시트 장착률은 약 95% 수준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까지 카시트 착용을 법제화하고 있습니다. 

 

안전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카시트 탑승 나이를 만 12세 또는 키 145cm까지 법제화 하여 일정 신체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카시트 탑승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하여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연령에 따라 다양한 카시트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자동차 탑승에 필요한 필수 안전 용품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카시트초등학생 카시트초등학생 카시트
초등학생 카시트

 

3. 초등학생도 카시트 타야 하는가?

3-1. 전문가 견해

한국 교통 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가 성인용 안전벨트를 착용할 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은 5.5배 늘어난다고 합니다. 아직 키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이의 경우 안전벨트 끈이 목과 배를 지나가기 때문에 충격 흡수가 완전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신장 145cm 이하일 경우에는 안전벨트가 신체에 맞게 착용되지 않을 수 있어 사고 시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자보다 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3-2. 초등학생이 착용할 만한 카시트 유형

 

출처 키즈현대

 

초등학교 저학년 혹은 15~ 30kg 의 어린이에게는 아동용 부스터 카시트 또는 주니어 카시트 등 다양한 카시트 제품이 있습니다.

 

부스터 착용 후 안전벨트 가드 착용 또한 몸집이 커져서 카시트가 불편해진 아이들이 착용할 수 있는 안전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4.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 카시트 착용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 및 선진국의 사례까지 자세하게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2022년 영유아, 주니어용 카시트 무상 보급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주니어용 대상으로는 2016년에서 2019년 출생자였습니다.

 

정부에서도 어린이 교통 사고 피해 경감을 위해 2011년부터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생 카시트 무상 보급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카시트를 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닌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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